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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신체-정서-마음의 전일적이면서도 통합적인 계발을 통해 자기실현 및 참자기 깨달음에 이르는 요가를 심리치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심신의학의 발달과 함께 의료장면에서 심신치료개입의 한 방법으로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요가는 최근 명상과 함께 그 치료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몸과 마음의 상호성을 전제하고 있는 요가는 심리치료의 장에서도 활용되어 임상현장에 요가가 도입되고 있는 사례가 드물기는 하지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근육무장 속에 갇혀있는 과거의 기억이나 외상을 신체 움직임을 강조하는 요가를 통해 의식화하는 과정은 신체와 작업하는 심리치료라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예로는 신체심리치료, Reich의 신체중심 심리치료, Gendlin의 포커싱 기법을 들 수 있다. 또한 마음챙김을 통한 관찰자 의식의 계발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들로부터 거리를 둠으로써 생각을 사실이 아닌 단지 생각으로서 받아들이게끔 유도한다. 이는 요가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인 관찰자 의식의 계발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심리치료에서 요가의 적용 가능성을 열어주는 또 다른 계기가 되고 있다. 긴장된 근육 속에 숨어있는 억압된 정서의 표출, 자신의 정서와 생각으로부터의 탈융합, 지금 이순간의 경험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경험을 일시적인 사건으로 수용하는 존재양식의 계발 등 최근의 심리치료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요가치료의 기본 개념들은 새로운 심리치료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In recent years,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the health benefits of Yoga. Yoga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is getting more popularity in the west with the advent of new medical paradigm of mind-body medicine. Mind-body medicine is a field of medicine designed to focus on the close interrelationship of mind and body. Yoga and meditation are regarded as important techniques in the mind-body medicine. Yoga therapy postulate the body-emotion-mind integrity aiming at the holistic health as well as the Self-realization. Some psychotherapies such as Reich's body-oriented psychotherapy and Gendlin's focusing have also emphasized the significance of somatic aspects of behavior and therefore paid attentions to the clients' bodies and their bodily feelings. In this regards, yoga therapy might be adopted as a psychotherapeutic skill in that it allows clients' early suppressed emotions into surface hidden in the form of muscle tensions. Moreover ‘mindfulness’ with yoga helps to keep some distance from the specific contents of their sensations, feelings and thoughts so that they can overcome their past painful memories, sufferings and traumas. Therefore, yoga will be able to offer valuable richness for the area of psychotherapy with the perspective of body-emotion-mind integ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