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부 남자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10㎞ 달리기 전․후 빈혈관련 혈액학적 변인(혈색소, 헤마토크리트, 혈청 철, 페르틴, 혈청 철 결합력, 적혈구)들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이하 HP)의 연관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1일 20㎞ 이상의 거리를 주 5회 이상 달리는 고등학교 남자 장거리 선수 16명(나이; 18.2±1.5세, 신장 ; 170.38±5.21Cm, 체중 ; 55.13±6.67㎏, 경력 ; 4.31±0.89년)을 대상으로 10㎞를 완주했던 기록에 준하는 속도로 400m 트랙을 25바퀴(10㎞) 달리도록 하였으며, 이 때의 평균속도는 5.35m/sec-5.65m/sec, 평균시간은 28-31분 소요되었다. 10㎞ 달리기 전․후 빈혈관련 혈액학적 변인들의 변화를 측정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HP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혈색소, 헤마토크리트, 적혈구는 운동 전․후에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혈청 철과 페리틴은 달리기 후에 감소를, 혈청 철 결합력은 증가를 보였으며, 적혈구 형태 변화도 운동 후에 나타났다. 그리고, HP 감염 집단에서 빈혈은 없었지만 HP 비감염 집단에 비해 달리기 전에 페리틴과 철 결합력이 낮게 나타나 장거리 달리기 운동이 빈혈 발생을 유발될 가능성이 높거나, HP 균의 감염이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경기력 향상의 저하 및 빈혈의 증상이 발생되면 원인 인자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고,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 시에는 철분제 투여를 고려 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HP와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조치도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Several reports have demonstrated that Helicobacter pylori(HP) gastric infection has emerged as a new cause of refractory iron deficiency anemia which is unresponsive to iron therapy and not attributed to usual causes such as intestinal losses, poor intake, malabsorption or diversion of iron in the reticulo-endothelial system. The objective was to investigate the role of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anemia of long distance runners. Methods : Sixteen male long distance runners(age; 18.2±1.5 y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trained 200 ㎞ running for a week and they participated three running competitions every 3 months for a year. All participants completed a rapid urease test(CLO) for HP detection and anemia study(Hemoglobin; Hb, hematocrit; Hct, serum iron, ferritin, total iron binding capacity; TIBC) with peripheral blood smear before 30 minute and after running. Results :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the following hematological parameters : iron(decreased, p<.05), ferritin(decreased, p<.05), TIBC(increased, p<.01) after race. Eight out of the 16 participants had change of red blood cell morphology after running. The level of ferritin(p<.01) and TIBC(p<.01)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runners of HP exhibited group after race. Conclusions: Our results suggest that HP may have a role in causing anemia in long distance runners. Screening for HP should be extended to cover the patients had refractory ane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