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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는 최근 급속한 속도로 세계화를 진전시키고 있으며 강대국의 대열에 들어서 있다. 문제는 그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부패 상황이다. 국가 규모와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에 비해 이들 국가의 부패 수준은 지도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 이들 국가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민주화이다. 민주화가 부패척결의 충분조건은 아니나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민주화를 통한 시민사회의 성숙과 정치엘리트의 투명성 제고가 반부패의 요건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민주화가 서구적 민주제도의 이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화가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확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이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 따라서 BRICs의 실질적 민주화를 위한 이들 국가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서구적 시각에서 세계화, 민주화, 반부패라는 현상의 연관성을 살펴본 것이며, 향후 비서구적 시각에서 그 연관성을 살펴본다면 보완된 연구결과를 얻으리라 확신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associations among globalization, democratization, and anti-corruption in the neo-liberalist perspective. BRICs, which consist of two former socialist and two capitalist countries with large populations, have become the fast-growing economies. They are facing serious corruption problems which prevent politico-economic development and social consensus in the long run. Fighting corruption in BRICs will hinge on economic development and political democratization. In other words, work ethics reform, based on economic growth and transparent government decision‐making process under the watchful eye of a civil society will eliminate corruption problems in the future of B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