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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의 카리타스는 에로스와 아가페를 종합한다. 에로스는 자연적 사랑이고 아가페는 오로지 은총으로 주어진 초자연적 사랑이다. 아가페와 같이 은총으로 받은 카리타스는 불완전하게 선을 실천하는 자연적 사랑을 보완하고 완성한다. 인간은 이성과 의지를 사용하여 영원법에 참여하여 자연법을 이끌어 낸다. 인간은 자연법을 지켜서 올바르게 사랑하여 객관 선을 실천할 수 있다. 카리타스는 이런 객관 선을 근거 짓고 완성한다. 그리고 종교의 본래 의미를 여러 가지로 제시할 수 있지만 세계초월성과 인간의 지복이라는 조건이 필수적이다. 카리타스는 인간의 자연적 능력을 인정하고 보완하며 인간을 초자연적 지복으로 인도한다. 이렇게 카리타스는 종교를 근거 짓고 완성한다.


Thomas Aquinas’ caritas synthesizes eros and agape. While eros signifies natural love, agape means supernatural love that is given only by grace. Caritas, which is given by grace like agape, supplements and perfects natural love that actualizes the good imperfectly. The human draws upon the natural law through participating in the eternal law by means of reason and will. Although the human can actualize the objective good through proper love in accordance with the natural law, it is caritas that lays a foundation for the goodness in such a way as to perfect it. Whereas religion has various essential significances, the transcendence of the world and the beatitude of the human are its necessary conditions. Caritas confirms the human natural faculty, thereby leading the human to supernatural beatitude. In this way, caritas sets up religion in its complete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