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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자키토오송의 초기작품에 나타난 가족의 양상 -ꡔ旧主人ꡕꡔ藁草履ꡕ의 천황묘사와 관련하여- 채 영 님 시마자키 토오송은ꡔ破戒ꡕ(明治39)를 발표하여 소설가로서 새롭게 출발하는데 여기에는 7년의 시골생활을 통한 습작기간이 토대가 되었으며 단편집 ꡔ緑葉集ꡕ(明治40)로 출판하게 된다. 본고에서는 여기에 수록된 초기단편 중 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며 쌍둥이소설이라 불리는 두 작품 ꡔ旧主人ꡕꡔ藁草履ꡕ을 대상으로 작품에 나타난 가족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가족상에 주목하는 이유는 토오송의 작품세계에서 가족이 토오송의 작품세계와 일본근대를 모색하는 통로가 있다는 점이 종종 지적되고 있으면서도 초기작품에서의 가족의 특징을 살피는 구체적인 작업이 없기 때문이다. 두 작품의 가족상의 특징을 살려보면 상층 하층의 부부이야기를 각각 다루고 있는 특징을 볼 수 있다. 상하층으로 서로 대비되는 부부관계가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는데 주목되는 부분은 천황묘사와 관련되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두 작품의 등장인물은 사회윤리는 「공명」(功名)으로 나타나며 자기 「본성」(本性)과의 사이의 갈등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회윤리의 중심으로 천황묘사가 등장하며 인물들 간의 본성이 드러나면서 파탄에 이르는 대립구도가 특징적이다. 이렇게 볼 때 시마자키 토오송이 명치(明治)근대의 인간상 탐구에 있어 부부윤리를 중심축으로 하여 천황제사회의 윤리와 본성을 대비시켰으며 파탄의 결말을 통하여 천황제사회의 윤리관인 「공명」(功名)과 새로운 인간상의 파악으로서 「본성」(本性)대비시켜 파악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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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ly works, the husband and wife in the upper and lower class, the morals and origin nature, the religious service to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