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에서는 11개월에서 28개월 사이의 영아 28명을 월령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평균 14개월 집단 대 평균 24개월 집단) 상호배타성 제약이 언어습득 초기부터 작동하는 어휘적 제약인지 아니면 발달이 진행되면서 학습된 책략인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결과는 낮은 월령집단과 높은 월령집단 영아들(11-28개월) 모두 새로운 단어를 들었을 때 새로운 자극을 더 오래 응시하지 않았다. 높은 월령 집단의 영아들(18-28개월)은 낮은 월령집단의 영아들(11-17개월)보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단어(자동차, 공)를 들었을 때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을 더 오래 응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호배타성 제약이 초기부터 작동하는 어휘적 제약이라는 증거도 언어발달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학습책략이라는 증거도 될 수 없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3세 이후의 결과들을 고려하여 상호배타성이 학습된 책략일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한다.


This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whether the mutual exclusivity assumption is a lexical constraint or a learned strategy. The experiment uses the modified preferential looking paradigm. The infants were presented with two objects, one of which was familiar (eg. car) and the other was unfamiliar(eg. tool), while hearing either a known word or a nonsense word. Infants' looking time to each object was measured. The results indicate that both younger (11-17months: M=14months) and older infants(18-28months: M=24months) violate the mutual exclusivity in inferring the meaning of a novel word. The mapping of the known label to the familiar object increases in the older infant group. The results might be interpreted as an evidence against the mutual exclusivity as a lexical constraint, but still leave open to discuss as a learned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