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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러시아언론매체의 사유화: 과정과 민주화에 미친 영향 이홍섭 지난 10여 년간 사유화 정책은 시장경제로 이행하기 위해서 러시아가 취해야 할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이에 따라 군수산업 및 일부 에너지 분야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사유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 언론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옐친대통령 재임시기에 대부분의 국가소유 신문들과 TV 채널들이 사유화되거나 혹은 개인소유로 탄생되었다. 그러나 푸틴이 대통령으로 등장하면서 언론분야의 사유화는 역행되기 시작하였다. 일부 개인소유 언론매체들이 야당을 지지하고 정부정책에 비판적인 기사와 보도를 내 보내자 이들을 “반국가적 행위(자)”로 매도하였다. 이어서 푸틴정부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주요 TV 채널과 신문들을 재 국유화시키는 정책으로 돌아섰고 이후 거의 모든 중앙 언론매체들을 국유화 하였다. 이에 대하여 러시아의 야당지도자들과 서방의 언론단체들은 푸틴정부가 언론장악을 통해 권위주의 정권으로 돌아섰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양상에 주목한 본 논문은 러시아 언론매체의 사유화 과정과 연이은 재 국유화 과정을 검토하고 그것이 민주화에 미친 영향을 검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Russian media’s privatization process and its effects on democratization. During last ten more years most former state-owned newspapers and TV channels have been privatized or established as a private enterprise during president Yeltin’s era. However, after the rise of President Putin, the Russian media industry has become far behind in terms of the privatization rate comparing to other sectors. Furthermore, the media industry has been renationalized, especially for the nation-wide TV channels and newspapers. The re-nationalization of the media has been triggered since 2000 parliamentary election when several private media owners supported opposition parties. . Also, the coverage of Kursk submarine tragedy has intensified the Kremlin’s anger toward the independent media. At this juncture, President Putin has taken an advantage of the independent media’s critics on the government as “anti-state activity.” Opposition leaders criticized the state’s efforts to solidify and exploit that control in its purported effort to bolster its authoritarian control over the country. As a result, most nation-wide TV channels are becoming to lose their inherent role. This is a real concern for the future of Russia’s democr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