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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육군 현역훈련병을 대상으로 신병 교육 훈련 과정에서 심리적 강인성(이하 강인성), 대처방식, 성취목표가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동일한 시기에 입소한 훈련병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강인성, 대처방식, 성취목표, 정신건강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강인성, 대처방식, 성취목표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강인성이 높을수록(특히 몰입이 높을수록) 정신건강의 하위변인인 안녕감은 높고 불편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문제대처가 높을수록 안녕감이 높고 불편감이 낮은 반면, 정서대처가 높을수록 안녕감이 낮고 불편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숙달목표를 가질수록 안녕감은 높고 불편감이 낮으며, 수행회피목표를 가질수록 안녕감은 낮고 불편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강인성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대처방식과 성취목표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강인성이 실제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 과정에서 대처양식, 성취목표의 매개적 역할에 대해 확인하였다. 신병 교육 훈련 기간 동안 훈련병의 심리적 특성을 경험적으로 밝히고 상담을 통한 개입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psychological hardiness on mental health in the military basic training period using coping strategies and achievement goals as mediating variables. We administered measures of psychological hardiness, mental health, ways of coping, and achievement goals to 300 military recruits at the end of a demanding, 5-week basic training period. The results revealed that psychological hardiness, ways of coping and achievement goal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mental health, as measured by psychological well-being and distr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important in revealing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health, coping, and achievement goals on the mental health of military recruits. In addition, this study is an important contribution because of its empirical focus on adjustment to military service. Implications for the future studies are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