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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알토와 가우디의 디자인이 지역주의 배경에 기초한다고 보고, 두 건축가의 교회 건축물에 나타난 지역문화적 디자인 특성을 조사, 비교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배치, 외관, 평면, 구조(공간구성), 빛의 유입과 활용이라는 5가지로 대상공간에 대한 분석항목을 분류하였고, 선정한 4가지 대표적 교회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체적 특징을 추출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지역주의 디자인 사상을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알토는 국제기능주의를 수용한 반면 가우디는 신앙에 근거하여 배격하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둘째, 지역의 전통적 건축문화를 계승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셋째, 자연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을 하였다는 점은 동일하나 상이한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이용측면에 차이가 있다. 넷째, 빛의 효과를 중요시하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빛이 부족한 북구와 지중해의 풍부한 빛 환경을 갖춘 남구의 풍토에 따라 활용방안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본 연구는 개별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21세기 현 시점에서, 디자인의 다양한 전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and compared regional features of Aalto’s buildings and Gaudi’s on the assumption that their designs are based on the regional backgrounds. For it, two churches of each one are selected and analyzed about five divided spaces like disposition, the exterior, plan, structure and introduction and use of the sunlight. As result of analysis, following conclusions are induced: first, Aalto’s church design and Gaudi’s are similar in which they reflected the thought of regionalistic design. Nevertheless they are deferred in which Aalto accepted the international functionalism but Gaudi rejected it due to his deep belief. Second, they followed the tradition of the regional architecture. Third, both of them took in consideration the nature, but due to the difference of the contexts they are deferred in its use. Finally, both gave importance to the sunlight. But Aalto is from the country where lacks the light while Gaudi is from the country where abounds the light, so its use is different. This investigation shows several possibilities of design under the influence of its regional culture, which gets more important in this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