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2002년 후진타오체제는 표면적으로는 평화적인 정권이양이었지만 장쩌민이 권력의 핵심인 중앙군사위원회의 주석직을 그대로 유지하는 측면에서의 권력 이양이었다. 이는 장쩌민의 전면적인 퇴진이 아니라 일부 퇴진이라는 측면에서 과연 후진타오가 장쩌민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후진타오는 그 동안 장쩌민이 가지고 있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사임하게 하고 2005년 3월 그 직을 승계한 다음 점차적인 개혁을 통해 후진타오 독자적인 권력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후진타오는 2005년부터 공산당원의 선진화교육이라는 정책을 내세워 그 동안 나태해진 공산당원들의 의식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다음으로는 하부구조라고 할 수 있는 농촌의 개혁을 위해 신농촌 건설이라는 정책을 발표하여 농민, 농업, 농촌의 개혁을 통해 농민들의 지지를 구하는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상하이방의 척결이라는 상부구조의 개혁을 단행함으로서 천량위를 해임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단행하였다.이는 내년으로 다가온 17차 전국대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17대에서 무난한 권력 승계를 단행함은 물론 18차의 제5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후진타오의 독자적인 체제구축이라고 볼 수 있다.본 논문에서는 먼저 후진타오 체제의 탄생과 더불어 후진타오 체제가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음으로 후진타오 체제를 공고히 해나가는 정책들의 함의와 내용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후진타오체제의 전망을 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