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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진단용 K-척도를 비롯한 국내의 대부분의 심리검사들이 규준참조검사로서, 응답자간 상대적 위치를 알려주는 용도로 쓰인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개인간 비교정보의 제공이 아닌, 진단기준과의 비교정보 제공을 강조하고자 한다. 척도를 사용해서 얻은 개인점수를 인터넷 중독 전문가들이 설정한, 중독수준을 가르는 기준점수들과 비교할 때 어느 수준의 사용 또는 중독인지를 가려낼 수가 있는데 이것을 종래의 규준참조방식에 대비해서 영역참조방식이라 한다. 진단용 검사는 영역참조방식이라야 하는데, 국내에서의 현실은 주로 규준참조방식이 되고 있어 필요한 정보가 누락되고 있다. 상대비교에서 어떤 점수 아래로 몇 %가 있느냐 하는 것은 개인간 비교의 정보가 되기는 하지만(규준참조정보), 내용분야 또는 영역의 맥락에서 볼 때 그 점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의 정보는(영역참조정보) 누락된다. 이 연구에서는 영역참조방식을 사용해서 인터넷 분야의 행동증상척도를 제작하는 논리, 과정, 그리고 검사의 품질을 가름하는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해서 제시한다.


Many psychological tests including K-scale for diagnosing internet addiction(Korean version) are used in a norm-referenced format and produce scores for an individual in comparison to others. However, we believe that tests for diagnosis should be used in a domain-referenced format instead of a norm-referenced one. In the present study we attempt to emphasize on providing of test results in comparison to diagnostic criteria instead of a norm. We believe that the information of relative location on a norm can be useful for interpersonal comparison, on the other hand it does not provide any interpretation in terms of the context of a relevant domain. We present how a behavioral symptom scale in a domain of internet addiction is constructed following the logic and process of domain-referenced evaluation, and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sc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