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글은 여성 소설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바탕으로 해서, 90년대에 창작된 여성 소설에 형상화된 여성의 정체성 찾기를 ‘타자적 삶 인식’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어 논의하였다. 여성 소설을 올바르게 읽기 위해서는 규정된 남성화나 여성화의 ‘틀’에서 벗어나, 탈식민성의 관점을 취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탈식민성의 관점에서 여성 소설을 읽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여성 주체의 트라우마 치유와 정체성 찾기의 관련성이다. 남성적 권위로 상징되는 폐쇄된 사회에서 트라우마를 안은 채 주변부적 삶을 살아가는 여성 인물들은 자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성찰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이러한 지속적인 성찰을 통해 여성 인물은 남성적 권위에 의해 입은 트라우마를 치유하면서, 집합적 주체로서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선 사회역사적 현실에 대한 여성 인물의 자각적인 인식이 요청된다.


This paper examined the seeking woman's identity represented woman's novel written in 1990's, focusing the aspect of 'the recognition of the other life', basing examinations until now about woman's novel. we need the taking a post-colonization viewpoint free ourself from 'the frame' of stipulated masculinity or femininity for the correct reading woman's novel. And we read woman's novel in a post-colonization viewpoint, must consider exceedingly preferentially relation between the healing trauma of the woman subject and the seeking identity. womanhood characters getting along the surroundings life holding trauma in a closed society symbolized masculinity dignity, reflect sustainingly her life. Through such a sustaining reflection about her life, womanhood character cures her trauma held by the masculinity dignity, and recognize the femininity as a gathering subject. For these, a femininity character must have a conscious recognition about the social and historic actu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