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연구는 현재의 문법교육이 더 쉽고 재미있게 전개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기획되었다. 대부분의 문법 학습자들은 문법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학습 태도는 그간 누적된 문법학습 경험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변화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러한 상황을 직시한다면, 문법교육은 그간의 이론지향적인 모색을 좀 더 다각화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이야기를 활용하여 문법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이야기가 매우 유연하고 흥미로우며 보편성을 가진 수단임에 주목하여, 학습자들이 흔히 ‘딱딱하다’고 표현하는 문법의 경성(硬性) 자질을 이야기라는 수단으로 연화시키면서 문법교육이 목표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문법의 이야기화 가능성, 문법의 이야기화의 방법 등을 실제로 실현된 문법에 대한 이야기(특히 소설)를 중심으로 검토하여, 기초적인 수준의 탐색 작업을 시도하였다.


This study purposes to explore possibility and direction for the teaching of grammar using narrative. Most grammar learners thinks that grammar is hard and difficult. They also are bored in grammar learning. Nevertheless, Korean grammar pedagogy has been focused on theoretical issues : pedagogical grammar contents and description. This approach is very important, but the practical approach is indispensible in this grammar teaching state. Through the practical approach, the difficulties and problems of the grammar teacher and learner should be solved. In this context,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role of narrative in the grammar teaching. Narrative is a flexible and interesting means which can soften the hardness of grammar. Moreover, the learner is a narrative being : the learner is animal of narrating. Using Narrative in Grammar teaching is possible in two presuppositions ; 1) Is we able to make narrative based grammar or grammar based narrative? 2) How can narrative be actualized in grammar teaching? This study investigates two presuppositions through three grammar based narratives, and examines closely possi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