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연구의 목적은 (1) 청소년의 직업결정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2) 직업결정 준거에 따라 직업결정 유형을 분석하고, (3) 직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2004년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Korean Education & Employment Panel) 1차년도의 조사대상자이다. 총 6,000명으로 중학생 2,000명과 인문계 고등학생 2,000명, 실업계 고등학생 2,000명이다. 조사도구로는 2004년 한국교육고용패널 1차년도 설문지의 일부 문항을 사용했고,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카이자승 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학교급별 청소년의 미래 직업결정 비율을 보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미래 직업결정 비율이 높았다. 둘째, 실업계 고등학생의 경우, 미래 직업결정 비율이 인문계 고등학생보다 낮고 오히려 중학생과 비슷하다는 것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청소년들의 희망직업 유형을 분석해 보면, 기타에 나타난 직업유형을 포함해서 볼 때, 중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고등학생 중에서도 인문계 고등학생 보다는 실업계 고등학생이 더 많은 직업유형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넷째, 이 연구에서 제시한 직업결정유형은 다른 선행연구와는 달리 미래 직업을 결정한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유형을 범주화한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적성, 업무내용 및 근무환경, 보수 및 전망의 3개 준거 중 아무 것도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직업을 결정한 청소년은 중학생의 경우 15.0%, 실업계 고등학생은 11.3%나 된다. 이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섯째, 청소년의 미래 직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적성인지의 경우 중학생, 인문계 및 실업계 고등학생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정에서 인생, 진로선택, 적성과 흥미에 대한 대화나 진로관련 정보찾기 활동은 청소년의 직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미래 직업결정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The study was (1) to examine a current situation in regard to job decision-making among adolescents in Korea, (2) to analyze job decision-making types by perceived information of job description/work environment, job prospect/salary, and aptitude, and (3) to investigate the determinants of adolescents’ job decision-making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joined the research done in the first year of KEEP (Korean Education & Education Panel) in 2004. The total number of subjects was six thousand students comprises of two thousand middle school students, two thousand academic high school students, and two thousand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The instrument employed in this study was a part of the questions from the questionnaire developed by KEEP (Korean Education & Employment Panel) in 2004.The results revealed that female students showed higher rate of future job decision-making than male students. Many of Korean adolescents’ desired jobs were a school teacher which was approximately 25% of the total respondents. There were two implications of the study. One is some of Korean students choose their future job without considering important elements such as work environment and their aptitude. The other is various career guidance programs in schools turned out to be ineffective on adolescents’ future job decision-m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