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홍대앞은 한국사회 내에서 흔히 독특한 “인디음악문화“의 본산이자, 청년세대가 여가시간을 보내는 클럽문화의 주요한 거점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이 연구는 질적인 연구방식에 속하는 참여관찰법, 특히 자기기술기와 인터뷰, 그리고 “민속지학적인 상상력”을 활용해서 홍대라는 특정 공간을 매개로 형성되고 변화해 온 인디음악문화의 결(textures)과 특성을 탐색하고 조명했다. 동시에 문화연구자가 이런 유형의 연구를 수행할 때 체험하게 되는 어려움이나 연구 과정상의 디테일한 측면들을 자기성찰적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홍대인디문화를 사례로 삼아서 수용자연구와 하위문화 혹은 인디문화연구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버밍엄 학파“ 주도의 영국문화연구의 주요한 방법론과 개념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점검했다.


This study explores "indie music culture" at the Hongdae area in Seoul through qualitative methods, especially participant observation, interviews, and ethnographic imagin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reefold: first, it examines the nature and shape of indie culture and the club scene that has emerged around the Hondae area; second, this study self-reflexively attempt to portray the procedural details of this research and describe lived experiences of a researcher that are gained in taking this type of qualitative research; third, this study critically examines and rethinks the much influential "Birmingham frameworks" as well as their usefulness and limits in South Korean context. In doing so, this research aims to present local cultural studies practitioners a detailed case study and methodological reference points for future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