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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돌기 점액낭종은 충수돌기 내강에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팽창된 것을 말하며 발생 원인으로 대부분은 충수돌기 상피세포 병변에 의한 점액의 과형성으로 인해 발생하나, 드물게는 충수돌기 외벽을 압박하는 병변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길 수 있다. 위장관에서의 자궁내막증은 그 발생 빈도가 매우 낮고, 맹장의 자궁내막증 또한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이로 인한 이차적인 폐쇄로 충수돌기 점액낭종이 발생한 예의 국내 보고는 없다. 충수돌기 점액낭종의 진단은 대부분 방사선 영상 검사나 실험적 개복술을 통해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으며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육안적 소견이 진단에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저자들은 월경 주기에 따른 우하복부 동통을 주소로 내원한 여자 환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로 충수돌기 점액낭종에 의한 장중첩증 추정 진단하에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맹장의 자궁내막증으로 발생한 충수돌기 점액낭종으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The mucocele of the appendix is an uncommon abnormality caused by a dilatation of the appendiceal lumen caused by the abnormal accumulation of mucus. It can be associated with other colorectal tumors. Endometriosis of the gastrointestinal tract is also rare, particularly in the cecum. An appendiceal mucocele is usually diagnosed by a radiological study or surgery, however, recently, a colonoscopy is becoming an important diagnostic tool for colon diseases. We report a case of appendiceal mucocele. It is believed that the condition developed as a result of an obstruction of the appendicecal lumen caused by endometriosis, and might have been the cause of the intermittent right lower quadrant pain experience by the patient, which was aggravated during the menstrual period.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7;34: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