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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궤양 출혈의 내시경 치료 후 고용량의 PPI정맥주사는 재출혈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이번 연구는 Forrest 분류법 IIa 이상 출혈 병변에서 에피네프린 주사와 지혈클립으로 치료 후 고용량 PPI 정주가 초기지혈과 재출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Forrest 분류법 IIa 이상의 위, 십이지장 궤양에 의한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무작위 환자 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다. 총 35명이었으며 궤양 주변에 에피네프린 주사 후 노출혈관에 대해 지혈클립술을 시행하였다. 이 후 무작위로 선정한 17명의 환자에게 금식기간 동안 PPI (pantoprazol 80 mg/일)를 3일간 정주했으며 대조군으로 나머지 18명의 환자에게 위약을 투여하였다. 결과: 총 환자 35명의 평균연령은 50.3±18.2세였으며 두 군 간의 연령, 성별, 궤양 위치, 궤양 크기, 궤양 병변의 Forrest 분류, 내원 당시 헤모글로빈, 에피네프린 사용량, 클립사용수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내시경 치료 후 평균 94.2±59.3일 동안 환자의 상태를 추적 관찰하였다. 총 35명 중 PPI 정주군 1명, 위약군 1명에서 내시경 시술 후 2일 및 1일째 재출혈이 있어 다시 내시경 지혈법을 하였으며 수술 치료나 사망한 예는 없었다. PPI 정주군에서 초기지혈률은 100% (17/17), 3일 이내 재출혈률은 5.8% (1/17), 3일 이후의 후기 출혈률은 0% (0/17), 합병증은 0% (0/17)였으며, 위약투여군에서는 각각 100% (18/18), 5.5%(1/18), 0%(0/18), 0%(0/18)로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군간에 입원기간, 치료 전후의 수혈량, 추적기간, 궤양 치유정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에피네프린 주사 후 내시경 지혈클립술은 매우 효과적인 지혈법이며, 지혈클립에 의해 적절한 내시경 지혈을 시행한 경우 금식기간 동안 고용량 PPI 추가 투여에 의한 지혈효과는 개선되지 않았다.


Background/Aims: Recently, high dose PPI intravenous (IV) infusion after endoscopic hemostasis was found to decrease the recurrent bleeding rate. Therefore, we conducted this study to define the effect of endoscopic hemoclipping with PPI IV infusion on the recurrent bleeding rate. Methods: We conducted a double-blinded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 study. A total of 35 patients were endoscopically diagnosed with bleeding peptic ulcer of Forrest classification Ia, Ib, IIa between Jan. 2003 and Sep. 2003 in our hospital. We carried out epinephrine injection therapy around the ulcer, followed by hemoclipping at the exposed vessel. After controlling for endoscopic bleeding, we randomly divided the patients into two groups. One group received a PPI IV infusion (pantoprazole 80 mg/day) and the other group received a placebo for three days. Results: Only one PPI IV-infused patient and one patient receiving placebo showed recurrent bleeding at two days after endoscopic therapy. The PPI IV infusion group showed 100% (17/17) initial hemostatic rate, 5.8% (1/17) recurrent bleeding rate within 3 days, 0% (0/17) recurrent bleeding rate after 3 days, and 0% (0/17) complication rate. For these same values, the placebo group showed 100% (18/18), 5.5% (1/18), 0% (0/18), and 0% (0/18), respectively. Conclusions: PPI IV infusion showed no addictive hemostatic effect. We think hemoclipping is a very effective hemostatic method, and PPI IV infusion may not be required after appropriate endoscopic management.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7;34: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