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적: 상부위장관 내시경검사는 위, 식도 질환의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이나 내시경 검사의 불편감으로 인해 검사 전 환자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 환자의 불안 및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가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내시경 검사가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5월부터 2004년 9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래로 내원하여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처음 시행받은 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군과 의식하 진정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다. 불안 정도는 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m Y (STAI-Y)를 이용하여 외래에 내원했을 때와 내시경 검사 직전에 각각 설문 조사를 통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상태 불안 정도는 내시경 검사 직전에 측정한 값이 외래에 내원했을 때 측정한 값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48±8.57 vs. 43±8.56, p<0.001).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군이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군보다 내시경 검사 직전의 상태 불안 상승이 유의하게 낮았다(5.67±0.23 vs. 4.06±0.16, p<0.05). 결론: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군은 STAI-Y 검사법으로 4.06점의 상태 불안 상승을 보였으며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군은 5.67점의 불안 상승을 보였다. 따라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시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로 시행하는 것은 피검자의 상태 불안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겠다.


Background/Aims: Upper gastrointestinal (UGI) endoscopy is a necessary procedure for making the diagnosis of UGI diseases. However, it may evoke anxiety due to the procedural discomfort before endoscopy. There have been few detailed studies that have evaluated the anxiety of patients who undergo UGI endoscopy in Korea.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patient's anxiety associated with UGI endoscopy and to determine the methods to improve the tolerance of patients to UGI endoscopy. Methods: From May to September 2004, we assessed 38 patients who received UGI endoscopy for the first time as outpatients at Korea University, Anam Hospital. One group was examined with UGI endoscopy after being sedated. The patient's anxiety was rated at baseline and immediately before the procedure. Results: Endoscopy was associated with a significant increase in anxiety (prior to procedure, 48.53 vs. baseline, 43.58, p<0.001) but not trait anxiety (43.92 vs. 43.63, p=0.70). The procedural anxiety was not influenced by gender, age or the education level, but it was correlated with conscious sedation (without CS, 5.67±0.23 vs. with CS, 4.06±0.16, p<0.05). Conclusions: Sedating the patient during UGI endoscopy is an effective method to lower procedural anxiety.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7;34:6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