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일의 현장에서 여성인력의 증가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이로 인한 종업원 구성의 변화는 기업에게 구성원의 ‘일과 가족의 조화’라는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기업이 구성원의 일과 가족의 조화를 도와주면서도 조직성과향상을 동시에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듀얼 어젠다(Dual Agenda)의 과제는 조직 내 변화과정에 대한 보다 심층적 연구방법을 필요로 한다. 상호협조적 실천연구(CIAR)는 행동실험적 연구(Action Research)의 일종으로서 듀얼 어젠다 연구의 과정에서 정립된 방법론이다. 행동실험적 연구는 넓은 의미의 정성적 연구(Qualitative Research)가 갖는 특성에 더해서 조직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연구자가 여기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어려움을 갖고 있다. 상호협조적 실천연구는 여기에 더하여 연구자와 연구대상 기업의 구성원 사이의 긴밀한 협조와 의사소통을 통해서 변화의 과정과 내면을 관찰하기 때문에 듀얼 어젠다의 실천 과정에서 조직문화와 일의 관행이 개선되는 과정을 연구하는데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듀얼 어젠다의 개념과 연구동향을 배경으로 행동실험적 연구의 전개과정을 정리하고 상호협조적 실천연구가 어떻게 정립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그리고, 경영교육에 있어 상호협조적 실천연구의 가치를 모색한다


The rising share of the female workforce is one of the distinctive features of the Korean job market. With the heavier burden of the childcare and the housekeeping work still on the shoulders of the working mothers, the employers need to meet the various demands for the work-life balance in addition to the original demands for the bottom-line performance. The concept of Dual Agenda epitomizes this two-fold pressure. Doing away with the inefficiency in the work process, the firms are able to earn better performance as well as better work-life balance. The planning and implementation of the Dual Agenda policy requires a careful change efforts the effect of which is not easily captured by the traditional research methods relying on psychometric survey or econometrics. Often, more active participation of the researcher is necessary to initiate and monitor the change process. Introduced by the researchers in the feminist studies, the CIAR (Collaborative Interactive Action Research) is recommended to capture the longitudinal dynamism of the change initiative. This paper explores the possible contribution of the CIAR in the Dual Agenda study. The summary on the key featues of the CIAR is followed by the various research challenges related with the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