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확대개편은 유엔 개혁의 핵심과제이다. 그동안 안보리 개혁을 위한 논의는 UN 안팎에서 꾸준히 있어 왔으나 번번이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회원국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합의도출에 실패하였다. 독일은 90년 통독 이후 유엔에서의 역할 증대를 꾀하였으며 특히나 1991년 걸프 전쟁에서 막대한 전비부담과, 유엔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내고도 그에 걸맞는 유엔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이 전무하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정치적 영향력 확보의 일환으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독일 수상 슈뢰더와 외무장관 피셔는 독일 외교정책의 목표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에 두고 독일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호의적인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재임 시(1997-2006)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독일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은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반대는 물론 유럽연합(EU) 내에서조차 의견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독일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을 계속한다는 것은 안보리의 개혁을 늦추거나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G4국가들(독일, 일본, 브라질, 인도)은 안보리 개혁안 중 하나인 준상임이사국이나 비상임이사국 진출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합리적일 것이다.


Inside the United Nations and the international society, the discussion about the reformation of the United Nations is actively progressing. This kind of dispute has already progressed since the 1990's. Secretary-General Kofi Annan, inaugurated as the 7th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on January 1, 1997, set about a reform of the United Nations in earnest. Annan's Proposal for Reformation could be referred to as the “Agenda for Reform”. Annan's “Agenda for Reform” presents a new direction and a proposal for the reformation of the United Nations. Reorganizing Security Council has been an object of criticism among academic circles through the history of the United Nations. Comparatively, the permanent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recognized the necessity of the reorganization but their positions are not unified yet. Any Form of amendment in the United Nations Charter is an object of exercising a veto power of 5 permanent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Consequently, the amendment is impossible without support and concession of these nations. The number of the membership of Security Council should increase according to the increasing number of the member nations of the General Assembly, as shown in the Gulf War, and according to Japan and Germany's financial contributions to United Nations activities and the assessment of the expenses, the endowment of new roles to them should be considered. But, the German Effort for the permanent members of Security Council seems to be frustrated. The goal of G4(Germany, Japan, Brazil, India) for the half-permanent or non-permanent members of Security Council can be more realistic and reaso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