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이 논문은 대학생들을 관심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구분한 후 부, 부자, 기업 및 경제관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들의 부, 부자, 기업 및 경제관이 이미 알려진 것처럼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설문 문항에 따라서 성별, 학년별, 병역필 여부별, 학부조달 주체별, 부모의 학력별 차이가 발견되었다. 특기할만한 사실은 스스로 학비를 조달하는 학생의 경제적 사고의 건전성이 확인되었는데, 이런 학생들에 대해 사회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대부분(65%)의 응답자가 본인의 능력과 노력이라고 대답했고 집안배경, 운, 인격, 학벌 순으로 답한 결과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하겠다. 이와는 달리 자기가 부자가 될 확률이 절반 이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69%에 이르는 것은 젊은이들의 좌절감을 반영하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된다. 응답자들은 부자들의 사회적 기여에 대해 인정은 하지만 부자들은 가진 자로서의 도덕적 의무(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다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부자들은 부의 사회적 환원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며, 부자들은 세금을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기업의 중요성과 공헌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사회적 환원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에 매우 강하게 공감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 기업은 정당한 방법으로 이윤을 추구한다는 생각에 잘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응답자들은 재벌은 우리나라 경제에 꼭 필요하다 라거나 재벌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등의 비교적 강한 긍정적 공감을 가지고 있지만, 재벌에 대한 정서적 교감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analyzes the cognition of university students about wealth, the rich, firms, chaebol(Korean conglomerate), and economy. The overall results show that their cognition is not so bas as has been publically recognized. Any kind of strong antipathy against firms or against the rich is not statistically supported. Each question reveals somewhat distinctive responses according to sex, school years, military service, provider of school expenses, parents' academic background. What deserves attention is that the students who provide school expense for themselves have healthier recognition, which presumably suggests the need for the helping programs for those students. Most respondents answer that what is most important to become a rich is own ability and effort instead of family background or academic background, which is a surprisingly encouraging result. Most students think that the rich is reluctant in their 'Nobles Oblises, social contributions, social donation, and even tax payment'. Respondents buy the importance of firms or their contribution, but require their social donation, too. Students recognize the economic role of Korean chaebols, but they have weak emotional sympa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