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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체외수정 시 경증의 자궁내막증과 원인불명의 불임여성의 체외수정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연구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체외수정 1202주기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경증의 자궁내막증 513주기, 원인불명 338주기, 대조군은 난관요인을 가진 351주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제외기준으로는 여성의 나이가 36세 이상, 난자 채취 시 난자가 4개 미만으로 획득된 경우, 기저 난포자극 호르몬이 20 mIU/ml 이상인 경우, 비폐쇄성 무정자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였다. 결과: 경증의 자궁내막증, 원인불명, 난관 인자의 평균 연령은 각각 31.7±2.3세, 31.8±2.9세, 31.5±2.7세였다. 일차성 불임의 빈도가 경증의 자궁내막증 (72.3%)과 원인불명 (68.5%)이 난관인자 (31.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0.0001). hCG 투여일의 혈청 E2 농도와 난자수는 세 그룹간 비슷하였으나, 수정률 (%)은 경증의 자궁내막증에서 62.3±21.2로 원인불명의 66.0±21.6, 난관인자의 68.8±17.6보다 낮았으며, 특히 난관인자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주었다 (p<0.0001). 총 배아수는 경증의 자궁내막증에서 8.38±5.0개로 원인불명 9.21±5.5개, 난관인자 9.81±5.2개보다 적었지만 (p<0.0001), 양질의 배아 (good quality embryo)는 세 그룹간 차이가 없었다. 임신율은 경증의 자궁내막증, 원인불명, 난관인자에서 32%, 35.8%, 39.9%, 착상률은 13.5±23.3, 14.3±23.6, 16.1±23.5였으며, 경증의 자궁내막증에서 가장 낮았으나, 유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