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의사소통 유형과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조사대상자들은 교사의 의사소통 하위 유형들 가운데 분포성과 명료성 유형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응답하였고, 적응성·통일성과 타당성 유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이었다. 둘째, 학교규범 준수와 학교생활 흥미에 비해 학업 및 성적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가 명료성, 적기성, 타당성이 높은 대화를 할수록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학업 및 성적에 대한 태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가 명료성, 일관성이 높은 대화를 할수록 청소년들이 학교규범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 첫째,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정기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은 학생 청소년들에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의 개선이 중요하다. 넷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현행 교육제도의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communication between adolescents and school teachers on students' school life adaptation. To accomplish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553 students in 8 high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Kyoung-gi area. Adolescents perceived lower in aspect of adequacy and adaptability & uniformity than distribution, clarity, timing & timeliness, consistency, interest & accept. According to sub-factor of school life adaptation, 'attitude to studies and school record' was most negative factor. According to the effect of the communication between adolescents and teachers on students' school life adaptation, the strong predictive factor of school life adaptation was clarity.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pose alternatives to improve students' school life adap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