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미북간 상호불신의 확대는 억지의 기본의미를 벗어나 강제정책을 변질되어 문제의 해결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북한의 벼랑 끝 전술과 미국의 강경 대응은 위기를 고조시켜 위험부담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핵을 담보로 미국의 양보를 이끌어내려는 북한의 입장이 다소 유리하지만,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가 구축되면 군사개입에 대한 위험부담의 비용을 줄여 개입 결의를 높여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북한의 저항 결의는 낮아지므로 군사력 열세의 북한은 궁극적으로 굴복하게 될 것이다. 다만 한국, 일본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해소하는 문제와 주변 핵강대국의 반대 등이 미국의 군사개입 결의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and the United States' hard line policies against "rogue states" make both sides look at each other with more distrust than ever before, and consequently raise the tension in the peninsula. Specifically, as North Korea, in seeking regime survival, considers nuclear weapons as a necessary condition rather than a card for bargaining, and as the United States uses threat not for deterrence but for compellence, deterrence for dissuasion loses its meaning. North Korea's brinkmanship diplomacy is likely to give itself the ability to deter the U.S. from trying to overthrow the Pyungyang regime. As MD becomes more effective, however, the United States is likely to take offensive action against the N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