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농아인의 의료기관 이용과 보건 및 의료정보에 대한 실태 및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연구 참여를 동의한 농아인 41명으로 연령분포는 20-50대였으며, 의료보장유형은 약 51.2%가 의료보호대상자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의료기관 이용은 년간 1-2회 외래이용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이용 이유는 요통,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이 24.2%로 가장 많았다. 평소 증상관리 및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으며(63.4%),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는 반 수 이상(51.2%)이 혼자 간다고 하였고, 그 외에 가족, 수화통역사와 동행하고 있었다. 의료기관 이용 시 불편한 점은 의사소통장애가 가장 많았고(53.7%), 이외에도 까다롭고 복잡한 진료절차, 의료인의 불친절 및 배려부족, 많은 비용 등의 문제를 호소하였다. 의사소통 장애의 구체적인 내용은 특히 의료진이 수화를 모르고, 농아인을 배려하지 않는 점, 증상 표현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사 대상자들은 의료기관에 대하여 병원 안에 제도적으로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줄 것을 희망하였으며, 또한 의료진의 수화통화능력, 질병에 대한 충분한 설명, 친절한 서비스 등을 희망하였다. 조사 대상자가 건강과 관련하여 가장 교육받고 싶어 하는 내용은 ‘질병 및 증상’이 가장 많았으며, 질병 중에서는 암이 가장 많았다.


Purpos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actual conditions and needs of the health care utilization and health information in deafs. Methods: Forty-one deaf volunteers were interviewed by suwha nursing students. The semi-structured interviews were conducted in sign language at homes and community centers. The instrument developed by researchers consisted of 22 items including demographic information, health care utilization, and open-ended questions. Data were analyzed using content analysis, frequency and percentage. Results: The most discomfort problems were communication difficulty and expression of symptom. The deaf people wanted to learn about diseases and symptoms. The deaf wanted to get information about cancer. Conclusions: Further studies focusing on educational intervention are needed to increase the knowledge level on disease of deaf. The sign language translators are needed to help communication for deaf in health care fac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