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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기업 조립업체가 혁신선도자로 발전하여 탈추격(post catch-up)단계로 넘어갈 때 그와 결부되어 나타나는 부품업체의 기술혁신 특성 변화를 사례연구를 통해 파악하는 연구이다. 조립대기업이 선도자로 발전하면 부품의 기능과 품질에 대한 요구도 높아져서, 외국 부품을 국산화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부품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품업체들도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난 부품업체 기술혁신 활동의 특성은, 부품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전체의 아키텍처에 대한 지식을 확보하고 부품기술개발을 수행했다는 것, 그리고 이 지식을 기반으로 부품업체와 조립업체들이 수평적인 공동개발을 수행해서 아키텍처 혁신을 이룩했다는 것이다.


As technological capabilities have enhanced, the patterns of innovation activities of latecomer firms changed to post catch-up mod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provide conceptual frameworks for post catch-up mode of innovation activities, based on the case study on Korean mobile phone industry. It presents the possibilities of architectural innovation of latecomer firms, which is stimulated by the co-operative innovation activities between component suppliers and users from the initial stage of final product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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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catch-up, architectural innovation, mobile industry, innovation leader, component industryI. 문제의 제기2000년대에 들어와 휴대전화,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외국의 기술을 도입해서 OEM 제품을 공급하거나 모방제품을 생산하던 추종자에서 벗어나 혁신선도자로서의 면모를 몇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