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적 : 만성요통에 있어서 침치료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포함기준은 연령 20세 이상의, 3개월 이상 된 요통을 가진 환자를 대상자로 하였고, 척추종양, 감염, 신경학적 결손과 같은 척추질환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단순 요추부 X-선 사진과 CT를 촬영한 후, 전체 57명의 환자 중 50명을 선정하여 각각 25명씩, 수기침을 처치받는 군과 표피자극침을 처치받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수기침 군은 20분 동안 총 14개의 경혈에 得氣를 이용한 처치를 받았고, 표피자극침 군은 20분 동안 총 14개의 비경혈점에 표피자극만의 처치를 받았다. 침치료는 한 주에 3번씩, 4주 동안 시행되었다. 처치 전과 처치 2주 후, 4주 후에 VAS(Visual Analogue Scale), RDQ(Roland Disability Questionnaire), PGA(Patient Global Assessment)를 측정하였고, 처치 전과 처치 4주 후에 DT(Digital Thermography)를 측정하였다. 자료는 Repeated Measure ANOVA와 IT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P<0.05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보았다. 결과 : 총 3명의 탈락자가 있었는데 수기침 처치 군에서 1명, 표피자극침 처치 군에서 2명이 있었다. 수기침 처치 군에서, 처치 전, 처치 2주 후, 4주 후의 VAS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19.24±19.74, P=0.000), RDQ 점수 또한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1.16±4.85, P>0.05). 표피자극침 처치 군에서 처치 전, 처치 4주 후의 VAS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15.75±20.73, P=0.000), 처치전, 처치 2주 후의 VAS 점수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P>0.05), RDQ 점수 또한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1.84±5.25, P>0.05). 수기침 처치군과 표피자극침 처치군 간에, VAS와 RDQ 점수의 차이는 없었다. 각 군의 시기별 DT 측정치와 PGA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두 군 간의 비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 총 3명의 대상자(수기침 처치군에서 1명, 표피자극침 처치군에서 2명)는 처치 후의 경미한 부작용으로서 피로감을 호소하였으나,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대상자는 없었다. 결론 : 단기간의 침치료는 만성요통에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침치료는 표피자극침 처치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앞으로 다 기관에서 추후 추적검사를 포함한, 엄격한 임상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