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Cash 등(2005)이 개발한 신체상 대처전략 척도(Body Image Coping Strategies Inventory: BICSI)는 부정적 신체상 위협 상황에 대한 대처전략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본 연구에서는 이 척도의 타당화 작업을 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내적 합치도를 저해하는 3문항을 제외하고, 기존 연구와 같이 각각 요인은 외모수정, 회피, 그리고 이성적 수용의 26문항, 3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신체상과 관련된 척도 3가지(외모 인지도식 척도-수정판, 신체상 상태평가 척도, 그리고 신체상 만족도 검사)와 심리사회적 기능을 측정하는 척도 3가지(섭식장애 척도, 폭식행동 척도, 그리고 자아존중감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외모수정, 회피 요인은 자신의 신체상 불만족과 심리사회적 역기능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성적 수용 요인은 자신의 신체상에 대한 만족과 상관이 높았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을 때 외모수정과 회피 요인은 이상 섭식태도(섭식장애 척도, 폭식행동 척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하위 척도 3가지가 각각 다른 신체상 만족도와 심리사회적 기능을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개의 요인 중에서도 특히 회피 요인이 다른 척도와의 상관 정도도 높았고, 이상 섭식태도 예측에도 유의미한 정도가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판 BICSI가 신체상 위협 상황에서 여성들의 대처 정도를 알 수 있는 신뢰로운 도구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Body Image Coping Strategies Inventory(K-BICSI). The K-BICSI was administered to 96 female college students.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focused on three factors(Appearance Fixing: AF, Avoidance: Avo, Positive Rational Acceptance: PRA). Three items that decreased inter-factor consistency were removed from th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showed that AF and Avo factor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negative body image-related scales and negative psychosocial function-related scales. The PRA factor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ositive body-image scales. Regression analysis identified AF and Avo factors as predictors of abnormal eating attitudes. From these results, sub-factors of the K-BICSI that accurately measured the different body image and psychosocial functions were ascertained. In particular, the Avo factor correlated highly with other scales and w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abnormal eating attitudes. In this study, we identified the K-BICSI as a reliable scale to measure the degree of coping that occurs when body image is challenged or threat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