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다음과 같다.첫 번째로, 백제왕씨를 포함한 반도계유민의 씨족들은 나라조정의 질서 즉 천황권력 밑의 관료조직 속에 확실히 포섭되어졌다. 이는 표1, 표2의 관위의 서위와 임관에서 그리고 표3의 사성에서 명백하게 확인된다.두 번째로, 나라시대 중후반경에 발생한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백제왕씨가 이끌고 있던 백제계유민들은 지도자 백제왕경복을 따라 이주를 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집단으로 이주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외부에서 온 도래계의 일반적 특성이면서 백제왕경복이 갖고 있는 도래한 백제계유민들에 대한 지배적 권력을 확인할 수가 있다.마지막으로, 성무천황이 혼신의 힘을 기울인 대불교사업에 백제왕경복이 이끄는 백제계유민 집단이 협조하였는데, 그 도움이 없었다면 나라조정의 국운을 건 사업은 성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이상의 관점을 바탕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나라시대의 백제왕씨가 이끄는 벡제계유민들은 나아가서는 반도계유민들은 집단으로 거주하고 집단으로 이주하며 또 집단으로 사성을 받는 등 기존의 열도에 사는 사람들과는 여러 면에서 다르게 취급되어졌다는 점이다. 앞으로 남겨진 과제는 위에서 언급한 백제왕씨의 특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 뒤에는 어떠한 의미가 숨어있는가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