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1980년대 이후 부활한 신명론은 많은 학자들의 집중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여 윤리이론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신명론이 어떠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생겨났고, 그 정의와 종류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또한 신명론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검토한다. 그리고 나아가 신명론의 진정한 의미가 단지 신의 명령을 따르는 규범이라는 것이 아니라 도덕의 실정적 측면에 있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신명론에 대한 논의는 신명론 자체에 대한 방어에 급급했을 뿐, 그 내용 다지기에는 다소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신명론이 윤리이론으로서 제대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미의 신명론이 아니라 약한 의미의 신명론을 채택해야 한다.


Divine Command Theory as a Moral The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