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음식점의 실내에 적용된 벽화가 어떠한 특성을 가지며 실내공간과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연구의 방법은 현장실태조사로 서양음식점 9곳과 동양음식점 9곳을 선정하고 직접 방문하여 실내공간과 벽화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이를 종합, 분석하였고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벽화의 주제는 동양식당 에서는 풍속에 관한 벽화나 문자 등이 많았고, 서양식당 에서는 꽃이나 식물이 많았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동양식당에서 벽화를 적용할 때에는 어느 나라 음식을 주로 취급하는지 알 수 있도록 그 나라의 풍속이나 문자를 대부분 선택한다고 할 수 있는 반면 서양음식점에서는 특별히 취급하는 음식의 나라와 상관없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꽃이나 식물을 선택한다 볼 수 있다.둘째, 공간의 종류 및 상호와 벽화 주제의 상관성을 보면 서양식당과 동양식당 모두 벽화의 주제가 공간의 종류나 상호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곳이 많아 벽화의 주제를 결정할 시 취급하는 음식이나 상호를 고려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공간의 구성요소와 벽화의 상관성에서 먼저 형태를 보면 서양음식점에는 주로 사각형과 직선이 주도적인 형태였으나, 벽화는 인물이나 자연의 형상을 묘사 함으로서 공간과 대비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동양음식점에서는 그 2/3가 공간형태와 부합되고 있었다. 마감재와의 상관성에서는 동양음식점에서는 모두 마감재와 벽화가 거칠지도 매끄럽지도 않은 질감으로 부합되었고 서양음식점에서는 2/3가 부합되고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문양과의 상관성은 인도음식점 2곳을 제외한 모든 음식점에 문양이 없는 가운데 벽화가 문양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서 활력을 주고 있었다. 한편 색채와의 상관성에서 서양음식점은 9곳 중 5곳이, 동양음식점은 7곳이 공간 색채와 유사한 색채조화를 이루어 대체적으로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간의 구성요서에서 마감재, 색채와 벽화는 대체적으로 유사한 부합성을 보이고 있었고, 다만 형태에서 서양식당에 적용된 벽화만이 공간과 대비되고 있었으나 부합되던 대비되던 간에 벽화는 모두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넷째, 공간과 벽화 비중의 상관성을 보면 동양음식점과 서양음식점 모두 물리적 비중과 시각적 비중이 큰 곳은 각각 4곳으로 같았고 물리적 비중은 작으나 시각적 비중이 큰 음식점은 각각 2곳, 1곳이었다. 그 외에 물리적, 시각적 비중이 모두 작은 음식점은 각각 3곳, 4곳이었으나 비중이 작다하더라도 공간의 이미지 형성에는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이상으로 음식점의 실내공간과 벽화와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음식점에서 벽화를 적용할 시 그 주제는 공간의 종류나 상호를 고려하여 선택하고 있었고, 그림 자체의 형태, 색채, 질감 등은 공간의 구성요소와 부합, 또는 대비되면서 물리적, 시각적, 비중이 크던 작던 간에 공간의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따라서 음식점의 이미지를 고취시킴에 있어 벽화의 적용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expression characteristics of Koreanity of indoor spaces and food-related elements in Korean restaurants that preserve Korean cultural identity and to acquire basic datas for total design planning that integrates not only spaces but also food-related design elements including food, tableware, table setting and food styling. For these purposes, we selected 18 Korean restaurants showing Koreanity based on related magazines issued during the period from 2000 to 2005 and Internet sites related food. The survey method is to investigate the selected restaurants visited in person, and the intangible and tangible characteristics of their indoor spaces and food-related elements were recorded in detail, photographed and analyzed. The results of study is as follows: First, among intangible elements, the most frequent one in space was formative aesthetic characteristic(60%), and that in food is socio-cultural characteristic(60%). Second, as to Koreanity expression methods through tangible elements, the most frequent method for space was the use of contemporary elements as mains and traditional elements as supplements (11cases) and that in food is compromise between traditional food and contemporary recomposition (16cases). In order to develop competitive Korean restaurants in the global age, we need to create stories based on various intangible elements found in our indigenous culture beyond fixed traditional designs from the past and to produce total designs of food space design and table settings through consistent conce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