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회계투명성의 제고는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해결하고자 시도하였던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식회계의 관행은 지속되고 있으며 몇몇 실증적 연구 혹은 실무적 인식은 우리나라의 투명성정도가 아직도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유가 회계투명성문제를 단순히 회계 자체 내에서만 해결하고자 하는데 있음을 지적한다. 이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본 연구는 이해관계자와 기업특성의 관계를 검토한 후 기업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대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힌다. 나아가 기업의 회계투명성이 재무성과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도 추가적 논의가 선행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본 연구결과는 회계학 및 기업실무에서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나아가 정책당국 역시 이해관계자와의 역학관계를 이해함이 없이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In Korea, enhancing accounting transparency has been a major task for a long time. In spite of efforts, however, window-dressing accounting practice frequently has been attempted. Empirical research or practical perception indicates that the current accounting transparency is far less than expected. This study explains that the reason for this practice is due to the fact that several trials have been attempted within accounting arena only.This study argues that a firm's response to the accounting transparency depends on the characteristics of stakeholders and the firm's position. Further, the relationship between accounting transparency and financial performance should be revisited.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accounting as well as corporate practice needs a new perspective on the accounting transparency. Further, it is argued that policies employed by the accounting agencies have some limits if they do not understand the dynamics among stakeholders'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