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현재 우리의 말하기 교육은 ‘인간 배제, 개인적 말하기에 치중, 말하기 교육의 쓰기 교육화’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말하기 교육의 목표 부재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말하기 교육의 목표에 대한 논의들은 ‘첫째, 상위 교육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한 말하기 교육 고유의 목표 도출 실패. 둘째, 목표와 내용을 구별하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목표와 내용의 혼재. 셋째, 구체적인 목표를 확보하지 못한 채 선언적 의미로만 그치는 목표 진술.’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말하기 교육의 목표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한 방안으로 본고에서는 말하기 교육의 목표를 말하기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성격에서 추출하고자 했다. 본고에서 제시한 말하기의 고유한 특성은 ‘구두 언어성, 표현 과정이면서 이해 과정, 개인적 행위이면서 사회적 행위, 도구이면서 문화’ 네 가지이며, 이를 바탕으로 추출한 말하기 교육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개인적·심리적 차원의 말하기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두 번째는 사회·문화적 차원의 말하기로, 다른 사람과 올바른 관계 형성하기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하기. 세 번째는 윤리적 차원의 말하기로, 말과 행동의 일치. 네 번째는 예술적(오락적) 차원의 말하기로, 말하기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기.


Now our speaking education has problems to exclude human, concentrate on private speaking, mimic writing education. These problems are caused to the absence of speaking education goals. The present study on speaking education goals are not enough to solve these problems. So how we establish speaking education goals. This study derive speaking education goals from speaking's essential characteristics as one proposal. Speaking's essential characteristics which this study suggest are ‘the nature of oral language, the process simultaneously to express and understand, private and social behaviors, instrument and culture.’ On the basis of these speaking's essenti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proposes speaking education goals as follows. First, to express one's thought accurately and effectively as individual·psychological speaking. Second, to form desirable relationship with other person and to solve the problems through conversations as social·cultural speaking. Third, to mate one's utterances with one's behaviors as ethic speaking. Fourth, to feel pleasure through speaking as aesthetic spe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