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 기혼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품섭취의 관점에서 취업여부별로 식사의 질을 평가하고자 전업주부 250명, 취업주부 (초·중·고교 교사) 236명, 총 486명을 대상으로 201년 8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직접 면담을 통해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건강습관 변수에 대한 설문지 조사와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식사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품군 섭취에서 전업주부의 총 식품 섭취량은 (1,54.0 g) 취업주부 (1,47.9 g)에 비해, 그리고 201년도 우리나라 국민의 총 식품 섭취량 (1,314.7 g)에 비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버섯류, 해조류, 어패류 섭취량은 이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게 나타났고, 육류, 난류, 동물성 유지류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해조류 섭취는 전업주부와 취업주부 모두 201년도 국민 1인 1일 평균 섭취량에 비해 매우 적었다. 결과적으로 전업주부는 취업주부에 비해 육류와 난류를, 취업주부는 전업주부에 비해 어패류를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 여부에 따라 단백질 급원 식품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2) 우리 국민의 상용식품 1위인 쌀의 섭취량은 전업주부 149.8 g, 취업주부 193.9 g으로 201년도 국민 1인 1일 평균 섭취량 215.9 g에 비해 적었다. 그러나 식품군별 섭취량에서 곡류 섭취량은 전업주부와 취업주부, 201년도 국민 평균 1인 1일당 각각 317.9 g, 315.6 g, 310.5 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대상자들인 고학력 기혼여성 특히, 고학력 전업주부는 쌀과 함께 잡곡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업주부는 달걀,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순으로 각각 29.7 g, 28.9 g, 27.2 g, 26.7 g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취업주부는 쇠고기, 달걀, 돼지고기 순으로 각각 29.6 g, 24.8 g, 20.5 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업주부가 육류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DS가 4점인 경우에 각 식품군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은 전업주부와 취업주부가 비슷하게 나타났고, 유제품군 (전업주부 82.2%, 취업주부 83.9%) > 과일군 (12.7%, 9.8%) > 육류군 (4.2%, 4.5%) > 채소군 (0.8%, 1.8%) 순으로 나타났다. DS가 3점인 경우엔 전업주부와 취 업주부 모두 유제품군 (47.1%, 43.7%), 과일군 (35.3%, 34.4%), 육류군 (14.7%, 12.5%)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이 거의 비슷했으나 전업주부가 약간 높았고, 채소군 (2.9%, 9.4%)을 섭취하지 않은 비율에 있어서는 취업주부가 전업주부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DS가 2점인 경우에는 전업주부의 유제품군 (3.3%)이나 과일군 (3.3%)을 섭취하지 않은 비율이 취업주부 (유제품군 16.7%, 과일군 16.7%)에 비해 2배 가량 높았고, 취업주부는 전업주부에 비해 채소군을 섭취하지 않은 비율 (전업주부 0%, 취업주부 3.3%)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4) 조미료와 양념류 섭취를 포함한 총 식품 점수 (DVS)에서 취업 여부별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취업주부 (31.9)가 전업주부 (30.6)에 비해 식사의 다양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