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적 : 이 연구는 여성 미용사의 만성 유기용제 폭로에 의한 정신신경학적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 1999년 강릉시 전화번호부에 기재된 372개의 미용실 중 100개를 확률 추출의 방법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하고 총 75개의 미용실에서 143명의 미용사를 면접설문한 결과를 분석하여 수행하였다. 만성 유기용제 폭로에 의한 정신신경학적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로서 미용사들의 인구사회학적특성, 직업관련특성, 미용행위 수행시간 등을 문헌고찰을 통해 선정하였고, 종속변수로는 조수헌 등(1993)의 유기용제 자각증상 설문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각 요인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를 포함하여 이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미용사들이 사용하는 염색약품의 주요 성분은 방향족 아민류로서 주로 피부를 통해 흡수된다는 것을 문헌고찰을 통해 확인하였고, 장갑착용정도와 정신신경학적 증상 점수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는 파마수행시간보다 염색수행시간이 정신신경학적 증상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에 있었으며, 미용경력이 증가할수록 작업관련 증상군들의 자각증상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만성 유기용제 폭로에 의한 정신신경학적 증상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환풍기 또는 공기정화기 등의 시설보다 미용행위수행 시 보호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파마수행 시 보다 염색수행 시 더욱 주의 있게 약품을 취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Objective :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influencing factors on female hairdresser's neuropsychiatric symptoms due to chronic organic solvent exposure. Method : We collected data from 143 female hairdressers employed in 75 hair salons selected by random sampling from the telephone directory of Gangnung City.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 analyzed the influencing factors(i.e. vent fans, air-cleaners, work duration, total time of exposure to solvents during hair-dyeing and permanent, etc.) on neuropsychiatric symptoms . Result : The neuropsychiatric symptom scores were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total time of hair-dyeing work and work duration, and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glove wearing proportion. However, the total time of permanent work, vent fans and air-cleaners were not significantly correlated.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for the prevention of neuropsychiatric symptoms due to chronic organic solvent exposure, more attention is required regarding hair-dyeing work than permanent work and to skin absorption rather than respiratory inha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