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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g-Strauss 증후군 또는 알레르기성 육아종증은 기관지 천식, 부비동염, 말초혈액 내 호산구 증가, 말초신경병증, 이동성의 폐침윤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성 혈관염이다. 소화관은 이 질환에서 폐, 피부 다음으로 세 번째로 흔하게 침범하는 장기로, 환자에서 복통, 혈성변, 설사 등의 위장관 장애를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어 왔다. 특히 소화관 궤양의 형태로 보고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장천공 등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에서 조직학적으로 보고되어 왔다. 저자들은 기관지 천식, 부비동염, 말초혈액내 호산구 증다증, 말초신경염, 혈관주위 호산구 침윤의 조직소견을 보여 알레르기성 육아종증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진단 당시 호소한 간헐적인 혈변을 동반한 설사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한 대장내시경을 통해 장천공이 안된 상태에서 대장의 다발성 궤양을 발견하였고, 또한 진단초기부터 혈관염에 의한 장침범으로 판단하여 고용량의 부신피질 호르몬과 면역억제제를 사용한 후 임상적인 효과를 보았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Churg-Strauss syndrome or allergic granulomatosis and angiitis is an uncommon systemic vasculitis chracteristized by asthma, hypereosinophilia, mono or polyneuropathy, nonfixed pulmonary infiltrates, paranasal sinus abnormality and extravascular eosinophil infiltration. Gastrointestinal manifestations occur in about 42% of patients. However, ulcer formation in gastrointestinal tract mucosa is a rare manifestation, usually discovered upon laparotomy or autopsy. We experienced a case of 40-year-old woman with Churg- Strauss syndrome, who presented multiple colonic ulcers on colonoscopy. She also had bronchial asthma, polyneuritis, peripheral blood eosinophilia and hemorrhagic bullous skin lesions with extravascular eosinophil infiltration. She improved with high dose corticosteroid and cyclophosphamide. We report this case with a review of the literature.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2;24:17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