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다원주의 시대의 합리성으로서 ‘논의적 이성’ 요 약 문 주제 분류: 사회철학, 윤리학 주제어: 근대론, 탈근대론, 언어놀이, 합리성, 의사소통적 합리성, 논의적 합리성, 다원주의, 상대주의, 맥락주의, 보편주의 내용요약: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와 세계의 다원성을 사실로서 인정할 때, 이것과 보편적 이성의 이념은 서로 결합될 수 없는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다원성을 촉진하고 ‘분쟁’을 활성화하여야 한다는 탈근대론적 입장(J.-F. Lyotard, R. Rorty)과 각 문화에 내재할 수 밖에 없는 보편적 합리성을 찾으려는 근대론적 입장(H. Putnam K.-O. Apel, J. Harbermas)은 두 대립점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전자의 입장은 암묵적으로 자신의 의도와는 반대로 보편적 타당성을 요구하는 도덕적 전제를 상정할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논의적 이성’을 통해 다양한 합리성이 매개될 l수 있다는 보편주의적 시도는 전자가 주장하는 ‘차이에 대한 감수성’을 포섭할 수 있는 것으로 지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자에 대한 배려’와 같은 논증 형식과는 다른 원리가 보족적으로 작동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