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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사 문법을 통해 다양한 서사 구조가 나타난다는 생각을 가지고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학생들의 서사 특성을 비교하였다. 그 특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3학년 학생들은 대체로 순행적인 시간 전개를 따르는 플롯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였으며, 이에 반해 6학년 학생들은 이순신과 관련된 주제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6학년 학생들이 자기 관점을 가지고 특정 관념을 제시할 수 있다 것을 알 수 있는데, 6학년 학생들도 여전히 ‘이상’을 형상화하여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을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둘째, 6학년 학생들이 3학년 학생들보다 구체적 시간과 공간을 더 많이 제시하기는 하나, 3학년과 6학년 모두 이야기 속의 시공간을 현재 우리가 배워야 할 신성하거나 전범적인 거울로 취급한다. 따라서 현재와 미래 삶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3학년 학생들보다 6학년 학생들이 인간과 환경이 상호작용 하는 역동적 플롯을 만든다. 그 이유는 이순신과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전망 있는 이야기를 구성하려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역사 서사 문법 및 서사 구조 연구가 활성화되어 초등학생들의 역사 이해 방식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Comparative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Historical Figure Narrative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Ryu, Hyun Jong(Seoul Sinmirim Elementary Schoo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historical figure narrative appeared between third graders and six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 on the basis of narrative grammar. The results are as follow. First, while third graders made story following a plot of temporal sequence, sixth graders constructed that enough to reveal their theme. But, both of them shaped an 'ideal', so as not to depict living figure in reality. Second, sixth graders are more likely to present concrete temporal space than third graders are. Both took temporal space in story as a 'model'. Third, sixth graders are more likely to create the dynamic plot with people and environment interacted each other than third graders are, because sixth graders would invent the story with perspective. Further studies on narrative grammar and narrative structure must be conducted, so that historical understanding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can be expl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