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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상지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율이 높은 집단으로 알려진 VDT 작업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근골격계 통증을 정량화하고, 정량화된 통증점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이와 관련성을 갖는 작업요인, 사회심리적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지역에 위치한 1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단말기 작업을 주로 수행한다고 알려진 부서에 대해 병원내 안전관리과와 협의를 거쳐 163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중 138명이 설문에 참가하였고, 이들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를 가지고 연구변수를 측정하여, 나이, 근무연수, 가사노동의 정도 등의 인구학적 변수와 직무스트레스 및 사회적지지, 근골격계 증상, 통증의 양상 등을 조사하였다. 분석방법은 일반적 특성 및 작업특성, 통증의 양상을 성별에 따라 파악하였고, 통증점수의 타당성을 검정하기 위해, 통증점수의 구성요소와 통증점수를 시각적 상사척도와 상관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통증점수를 종속변수로 하고 직무요구도, 직무재량도, 동료의지지, 상사의지지, 여러 작업환경특성, 인구학적 특징 등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첫째 통증의 정량화를 위해 사용한 통증평정지수는 시각적 상사척도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느 정도의 타당성을 지닌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둘째, 이 통증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관련요인 분석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직무요구도가 높을수록 통증의 정도가 높고(p<0.01), 여성일수록 남성에 비해 높은 통증점수를 보였다(p<0.01). 결론: 근골격계 질환의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집단의 경우, 이들의 증상 유무만을 가지고 관련요인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런 경우, 통증을 정량화하여, 다양한 관련요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증평정지수는 타당성을 지닌 정량화 방법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직무요구도가 높을수록, 여성일수록 높은 통증점수를 보였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quantify symptoms in the upper extremities and to identify the pain related factors among hospital workers using video display terminals. Methods : The subject-group consisted of 138 employees working at a hospital using video display terminal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used to estimate the participant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job contents. Job stress was measured using Karaseks JCQ(Job Content Questionnaire). Pain in the upper extremities was identified according to the NIOSH symptoms survey criteria. Quantification was measured using Kim Chul's metho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used to identify validity in quantification. VAS(visual analog scale) was used to compare with this metho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elucid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quantified pain and various work factors, such as job stress. Data were analysed with SAS 6.12 program. Results : First, in quantification using Kim Chul's method, the correlation between modified PRS(pain rating score) and VAS was extremely high by 0.60(P<0.01), indicating the high validity of PRS. Second, the groups of high job demand, high job control, and females were related to an increased pain level.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elf pain assessment method, PRS, is valuable and useful in analyzing occupational musculoskeletal symptoms. High demand, job control and gender may influence the levels of pain. Prospective studies about musculoskeletal disorder are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