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역사와 문화예술은 서로 공존하며 문화예술에는 당대의 시대 상황이 스며있어 우리는 특정시대의 사회를 문화예술현상을 통해 짚어 보게 된다. 곧 문화예술 행위의 정신을 낳게 한 힘은 그 시대와 사회에 용해되어 있음을 말한다. 조선시대 무용은 가치소외경향이 전문화의 심화를 불러왔고, 그 결과들이 오늘날 한국전승무용에서 나타나는 제반형식과 그 특징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기에 그 의의는 매우 크다. 따라서 본 논문은 어떤 가치를 생산하거나 평가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활동의 바탕이 되었을 <가치의식>이 그것을 규제하고 조성하였으리라는 점, 또한 조선시대의 무용이 오늘날 전승무용의 특징을 형성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무용 형식의 조형원리와 특징을 조선사회의 思考와 삶과의 관계에서 논의했다. 본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무용의 예술성에 대해 그 의의를 도출하고 전통예술의 개념을 이해하기위한 본질적 정위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 이러한 본질의 정위는 전통수용과 재창조에 필요한 바람직한 이상경의 지침서로 작은 일익을 담당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min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hought of the Time in the Chosun Dynasty and the Artform of the Korean Traditional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