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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직무스트레스를 직무 요구, 직무 조직, 경력 개발, 역할 압력, 경제적 압력 등 요인별로 구분한 후 업무관련 상지 근골격계 질환과의 연관성이 높은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법 : 이동전화기 부품 조립 업체 여성 근로자 112명 전수, 냉장고 조립 업체 3개 부서 남성 근로자 237명 전수, 그리고 사무직 근로자 87명 전수 등 총 436명을 대상으로 업무관련 상지 근골격계 증상과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물리적 작업 요인은 작업 과정을 인간공학적 평가서로 평가하였다. 근골격계 증상과 직무 스트레스 평가서에 제대로 응답하지 않은 53명을 제외한 총 382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여, 직무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적합성이 높은 요인별로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구분한 후 로짓 회귀 분석으로 상지 근골격계 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각 연구 대상군에서 목과 어깨 부위의 증상 호소율이 가장 높았으며, 손목과 손가락 부위, 팔꿈치 부위 순이었다. 목과 어깨 부위와 손목과 손가락 부위에서 부적절한 작업 자세와 힘 요인의 연관성이 관찰되었으며, 직무의 단순성, 직무 구분의 모호성, 직무의 자율성 부재, 경제적 압력, 승진 장애, 퇴직 압력 등의 직무 스트레스 요인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조립 작업자에서 증상 호소율이 더 높았으며, 근골격계 질환과 직무 스트레스의 연관성의 강도는 남성 조립 작업자보다 여성 조립작업자와 사무직 근로자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물리적 작업 요인에 의한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사무직 근로자와 생산직 근로자 모두에서 직무 스트레스가 업무관련 상지 근골격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으며, 특히 경제적 요인과 경력 개발 요인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따라서 향후 직무 스트레스와 업무관련 상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다양한 직종에서의 경험적 연구결과가 축적되어 우리 나라의 조직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직무 스트레스 위험 요인 파악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Objectives : To evaluate the association of upper extremity musculoskeletal disorders with job demand-control and effort-reward related job stress. Methods : Questionnaires concerning symptoms, psychosocial factors and work conditions were completed by 436 workers from a refrigerator assembly line, mobile phone assembly line, and an office, musculoskeletal conditions of the upper extremities were defined by the frequency, duration, and intensity of symptoms. A walk-through survey was performed to evaluate various physical work factors. Data were analyzed with the use of logistic regression. Results : A total of 382 workers completed the survey, for whom neck and shoulder symptoms were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followed by finger and wrist, and then elbow symptoms. Both awkward working posture and forceful exertion were associated with an increase in shoulder/neck and finger/wrist symptoms. In addition, job stress factors such as monotony, low job clarity, low job control, low promotion prospect, economic issues, and retirement pressures were associated with increased neck/shoulder, elbow, and finger/wrist conditions. Women were more likely to report symptoms, and the association between musculoskeletal conditions and job stress factors was stronger in female assembly line workers and office workers than in male assembly line workers. Conclusions : The results suggest that musculoskeletal conditions of the upper extremities are associated with not only physical work factors but also job stress factors. In particular, economic issues and career development factors are important influences on worker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