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급격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컴퓨터 보급,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실제 생활과 별개로 여겨지던 사이버 공간이 생활의 일부가 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정보화 사회에서의 인터넷 사용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인터넷 중독의 문제가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특히 성인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대학생의 경우 과중한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고자 한다.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과 광주전남 지역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51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 실태,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변인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를 살펴보면 성별은 남학생(49.4%)과 여학생(50.6%)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소는 가정(8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인터넷 중독경향을 살펴보면 비중독군이 20.7%, 초기 중독군이 74.5%, 심각한 중독군이 4.8%로 나타났다. 보다 세분화하여 살펴보면, 비중독군은 남학생은 19.9%, 여학생은 21.4%로 나타났고, 초기 중독군은 남학생 73.8%, 여학생은 75.2%로 나타났다. 심각한 중독군은 남학생 6.3%, 여학생 3.45%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인터넷 사용에 중독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인지, 자기표현, 부모와의 의사소통, 가족응집력, 자기통제력, 우울이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 인지, 부모와 의사소통은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하여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인지, 자기표현, 가족응집력은 우울을 매개로 하여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직접 영향 뿐 아니라 자기통제력과 우울을 매개로 하여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인지는 직접효과와 자기통제 우울을 매개로 하여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었으며, 자기표현은 우울을 매개로 한 직간접효과를 나타났으며 부모와 의사소통은 자기통제력을 매개로 하는 간접효과와 직접효과를 주었다. 가족응집력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직접효과와 우울을 매개로 하여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스트레스 인지가 많을수록, 자기표현이 낮을수록, 부모와 의사소통 효율성이 낮을수록, 가족응집력이 낮을수록,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인터넷을 중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