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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의 한일 중도종료형 발화의 사용상황 -술부가 없는 경우를 중심으로- 조 영 남 본 연구에서는 술부가 존재하지 않은 한일 중도종료형 발화의 사용상황을 기능과 스타일의 관점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분석자료는 한국에서 공개된 자막있는 일본영화 5편과 일본에서 공개된 자막 있는 한국영화 5편으로 계18시간 분량의 영화자료이다. 분석방법으로서, 기능은 「행위요구」 「정보요구」 「정보제공」 「의지표시」로 분류하고, 스타일은 「정중체」와 「보통체」스타일로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중체」스타일에서는 한일 동일한 사용빈도를 나타내고 있어, 사용상황이 한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단 「정보요구」에 대해서는 한국어에 비해 일본어가 더 많이 사용되어, 일본어의 중도종료형 발화의 정중도가 높다는 것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보통체」 스타일에서 중도종료형 발화는 모든 기능에서 일본어의 사용이 높은 결과가 나와, 한일 사용상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한국어의 사물을 확실히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언어관과 일본어의 언어에 의지하는 정도가 낮은 언어관이 반영되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