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혈관이형성증은 하부 위장관 출혈을 일으키는 중요 원인으로 대부분 고형에서 발생하므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드물지만 위, 소장 등의 상부 위장관에서 혈관이형성증이 관찰되고, 발병 연령도 청, 장년층은 물론 소아에서도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어 소아나 청년층에서 발견되는 혈관이형성증은 선천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혈관이형성증은 50대 이상에서 진단된 예가 대부분이고 소아나 청년층에서 출혈을 일으킨 4예가 있었으나 위장에서의 발생보고는 없었다. 저자 등은 심한 만성 상부 위장관 출혈과 철 결핍성 빈혈을 보인 젊은 성인에서 전 위장을 침범한 혈관이형성증을 진단하고 전 위장절제술을 시행한 1예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Angiodysplasia as a cause of gastrointestinal bleeding is increasingly recognized with the advancement of diagnostic technique. Most of angiodysplasia occur in old age and their sizes rarely exceed a few millimiters in diameters. Angiodysplasia of the gastrointestinal tract in young adult and adolescent is a very rare cause of gastrointestinal bleeding and thought to be a distinct clinicopathologic entity. We experienced a case of angiodysplasia in young man with chronic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and iron deficiency anemia required periodic red blood cell transfusion. It is a very rare case that angiodysplasia involved entire stomach and total gastrectomy was necessary to manage chronic bleeding.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2;24: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