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목적: 대장의 전암성 병변으로는 선종(adenoma)이 있다. 그중 대장의 고도 이형성 선종(adenoma with high grade dysplasia)은 특히 대장에서 암적 잠재력(malignant potential)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의 점막암(colorectal cancer with mucosal invasion)은 점막에 국한되어 있으며, 병리학적으로 고도 이형성 선종과의 감별이 어려운 것으로 되어 있고, 점막암의 경우는 동양과 서양 간에 암적 진단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인다. 본 저자들은 선종-암 연속성(adenoma-carcinoma sequence)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임상적으로 관심이 높은 상기 2가지 단계의 병변에 대해 임상 병리학적 특징들을 후향적으로 비교 연구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단국대학병원에서 약 4년간 관찰한 고도 이형성 선종 53예와 점막암 40예를 대상으로 하여 주로 대장내시경하에서 관찰한 소견과 점막절제술 전후의 병리 소견을 중심으로 하였다. 환자의 평균 연령, 병변의 크기는 연속 변수로, 나머지 환자의 성별, 검사 당시의 주소, 병변의 위치, 모양, 치료 방법, 점막절제술 전후의 조직 병리 진단의 차이는 비연속 변수로 처리하였다. 결과: 관찰 대상의 평균 연령은 고도 이형성 선종에서 57.0세, 점막암에서는 60.4세, 남녀 성비는 2:1, 1.5:1이었다. 대장내시경시 증상은 고도 이형성 선종에서는 하복부 동통 28.3%, 직장 출혈 21.0%, 점막암에서는 직장 출혈 35.0%, 하복부 동통 25.0%이었다. 대장내시경 시 크기는 고도 이형성 선종에서는 최대 장경 평균 1.18 cm, 점막암에서는 1.71 cm이었다. 대장내시경 시 위치는 고도 이형성 선종은 직장 43.4%, S상 결장 32.1%, 그 이외의 근위부 결장 24.5%, 점막암에서는 직장 45.7%, S상 결장 42.9%, 그 이외의 근위부 결장 11.4%에서 관찰되었다. 대장내시경 시 모양은 고도 이형성 선종에서는 Is 46.9%, Ip 30.6%, Isp 18.4%, 기타 4.1%, 점막암에서는 Isp 34.2%, Ip 31.6%, Is 18.4%, 기타 15.8%이었다. 치료 방법은 고도 이형성 선종에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60.4%, 수술 1.9%, 전기응고술 11.3%, 경과관찰 26.4%, 점막암에서는 내시경점막절제술 85.0%, 수술 15.0%이었다. 점막절제술 전후의 조직 병리 진단의 차이는 고도 이형성 선종은 진단의 일치율 57.1%, 점막암에서는 31.3%이었다. 결론: 고도 이형성 선종과 점막암의 비교에서, 점막암에서는 고도 이형성 선종보다 직장 출혈이 많았고, 병변의 크기가 크며, 아유경성형이 많으며, 치료는 주로 내시경점막절제술을 많이 했으며, 점막절제술 전후의 조직 병리 진단의 불일치가 많으므로 최종 조직 병리 소견의 확인이 요망된다.


Background/Aims: The precancerous lesion of colorectal cancer is adenoma. Adenoma with high grade dysplasia has been known as the lesion having high malignant potentials. The cancer with invasion to mucosa is limted to the mucosa, and it is difficult to pathologically differentiate the adenoma with high grade dysplasia. Methods: Fifty three adenomas with high grade dysplasia (type I group) and 40 cancers with invasion to mucosa (type II group) for 4 years, were analyzed for the colonoscopic findings and pathological findings before and after EMR. Results: Mean ages were 57.0 years old for type I group and 60.4 for type II group. Chief complaint for colonoscopy was rectal bleeding (21.0%) for type I group, and rectal bleeding (35.0%) for type II group. Mean sizes of the lesions were 1.18 cm for type I group, and 1.71 cm for type II group. Locations of the lesion were rectum 43.4%, sigmoid colon 32.1%, proximal colon 24.5% for type I group, and rectum 45.7%, sigmoid colon 42.9%, proximal colon 11.4% for type II group. Shapes of the lesions were Is 46.9%, Ip 30.6%, Isp 18.4%, LST 4.1% for type I group, and Isp 34.2%, Ip 31.6%, Is 18.4%, LST 5%, IIa depression 5%, Is IIc 5% for type II group. Methods for therapy were EMR 60.4%, operation 1.9%, electrocoagulation 11.3%, observation 26.4% for type I group, and EMR 85.0%, operation 15.0% for type II group. Pathological agreement before and after EMR was 57.1% for type I group and 31.3% for type II group. Conclusions: Type II group had more rectal bleeding, larger, more Isp type, more EMR therapy, more pathological disagreement ratio before and after EMR, than type I group.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2;25:438-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