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기술혁신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연구개발 인력들의 높은 이직성향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우리나라 민간 및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개발 인력 183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과 이직의사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직무성과의 조절효과를 검증했다. 분석 결과, 직무만족과 이직의사 사이의 부(-)의 관계는 저성과 인력들의 경우에서보다 고성과 인력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직무만족과 이직의사 사이의 부(-)의 관계가 저성과 인력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난 Spence와 Steers(1981)의 병원 지원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및 Lance(1988)의 통신회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며, 연구개발 인력들과 같이 성과의 객관적 입증 가능성이 높은 직종에서는 불만족이 증가하면 고성과 인력들의 이직의사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증가한다는 Hom과 Griffeth(1995)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또한 이 연구는 연구개발 조직의 경영자들에게 직무만족이 저성과 인력들보다 고성과 인력들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관리 수단이라는 사실을 밝혀주었다는 면에서 의미를 지닌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job satisfaction and job performance on turnover intention among a sample of 183 R & D personnel who has critical role in technological innovation process. The sample was selected from 2 government supported and 3 industrial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zations. With the use of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it was found that research and development personnel's job performance significantly moderated the job satisfaction -turnover relationship. The results suggest that satisfaction level represent greater influence for high performers than low performers on the turnover intention. These results are different from the results of study of Spencer and Steers(1981) and Lance(1988), that used samples of support personnel of hospital and field employees of telecommunication firm. These researchers found that satisfaction level have more influence on the turnover intention of low performers than that of high performers. Implications for the theory and management of R & D organiza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