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위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의 하나이나 원발성 위 림프종은 비교적 드물어 위에서 발생하는 전체 악성 종양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중 저위도 B-세포 MALT 림프종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종양의 발생 과정에 H. pylori 감염이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병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자들은 H. pylori 감염이 동반된 저위도 B-세포 MALT 림프종으로 진단된 환자의 추적검사 과정에서, MALT 림프종에 병발된 조기위암 1예를 경험하였다. 23세 여자가 상복부 불쾌감을 주소로 내원하였고,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하체부의 궤양이 발견되었다. 생검 결과 H. pylori 감염이 동반된 저위도 B-세포 MALT 림프종으로 진단되었다. 이에 삼제요법 시행 후 추적관찰하였는데, 6개월 후 시행한 내시경에서 위각 부위에 반흔기 궤양이 관찰되었고, 생검에서 위선암으로 진단되어 위아전절제술을 시행받았다. 술 후 조직소견에서 위하체부 전벽에 국한된 조기위암과 함께 전정부와 하체부 전체에 걸쳐서 저위도 B-세포 MALT 림프종이 병발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Adenocarcinoma is the most common type of malignant tumor arising in the stomach, accounting for approximately 95% of malignant gastric neoplasms. The majority of remainder is lymphoma. Although H. pylori infection has been implicated as a common cause of both adenocarcinoma and lymphoma of the stomach, synchronous occurrence of both tumors is very rare. We present a case of a 23- year-old-female who presented with epigastric discomfort and was found to have synchronous low-grade B-cell MALT lymphoma and adenocarcinoma of the stomach in association with H. pylori infection. (Korean J Gastrointest Endosc 2002;25:20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