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본 연구는 여성의 우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여대생 497명을 대상으로 하여 신경성 폭식증 검사, 우울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를 실시하여 자료를 얻었다. 연구 결과, 폭식행동 집단은 비폭식행동 집단에 비해 더 많은 우울을 경험하였으며, 정서 중심적인 대처 방식을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폭식행동의 유발에 있어서 우울이 폭식행동의 변량을 가장 많이 설명해주었으며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4개 하위요인에서는 정서 중심적 대처만이 폭식행동을 유의하게 설명해주었다. 우울과 정서 중심적 대처는 상호작용하여 폭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수준이 낮은 집단의 경우 정서 중심적 대처에 따른 폭식행동에 차이가 작았으나, 우울 수준이 높은 집단은 정서 중심적 대처가 높을수록 폭식행동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 수준이 높으면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폭식행동이 더욱 심각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신경성 폭식증과 그 주요증상인 폭식행동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와 비효율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영향을 밝혀낸 것에 시사점이 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women's depression and the ways of stress coping on binge eating behavior. Participants were 497 females in an undergraduate school student. They completed questionnaires which were made to evaluate a scale of bing eating behavior, depression, ways of stress cop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 The group of being with binge eating behavior was more likely to engage in high level of depression and emotion-focused coping than the group of non-binge eating behavior. Also, depression did greatly contribute to the prediction of binge eating behavior, and emotion-focused coping among four subtypes of stress coping styles was significantly predictive of binge eating behavior. Furthermore, It showed that the interaction between depression and emotion-focused coping influenced on binge eating behavior. That is, the result of low depression group was showed there is a little change of binge eating behavior by their degree of emotion-focused coping, whereas the binge eating behavior of high depression group tended to increase by their emotion-focused coping was higher. The results indicated that emotion-focused coping played moderating role in the relations between depression and binge eating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