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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구조조정을 경험한 잔류종업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의 선행요인과 결과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들이 잔류종업원의 고용불안에 영향을 미치는지, 잔류종업원의 고용불안이 자신들과 조직에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구조조정의 공정성이 잔류종업원의 고용불안과 그 결과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향후 조직변화의 가능성, 역할모호성, 조직에의 경제적 의존성이 잔류종업원의 고용불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잔류종업원들이 높은 수준의 고용불안을 지각하게 되면, 그들의 심리적 긴장감이 높아지며 조직몰입과 작업노력은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잔류종업원들이 구조조정이 불공정하게 집행되었다고 지각할수록, 고용불안의 부정적인 결과가 더욱 심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1999년부터 2000년까지의 기간동안 구조조정을 실행했던 20개 기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향후 조직변화의 가능성, 역할모호성, 조직에의 경제적 의존성이 고용불안을 높이며, 고용불안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잔류종업원의 구조조정 분배공정성에 대한 지각이 고용불안과 작업노력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구조조정기업은 잔류종업원들의 고용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 노력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antecedents and outcomes of job insecurity of the employees who survive from business restructuring. We propose that survivors' job insecurity increase with their expectation about further organizational change, role ambiguity and economic dependence to their organization. We also propose that their job insecurity raise their psychological strain while reducing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work effort. Moreover, we propose that survivors' perceived fairness in restructuring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job insecurity and the psychological strai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he work effort of survivors. Based on the sample of 473 workers from twenty firms that undertook restructuring during the 1999-2000 period, we find that anticipation about organizational change, role ambiguity and economic dependence to the organization increase workers' job insecurity. It is also found that their job insecurity has a positive effect on their psychological strain whereas it has negative effects on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work effort. In addition, our result confirms the moderating effect of survivors' fairness in restructuring on the relationship proposed above. Our results suggest that a firm need to mitigate survivors' job insecurity in implementing business restruct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