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close

어떤 조직이든지 새로운 혁신을 도입할 때 저항에 부딪힌다. 이러한 저항은 개인에 있어 어떤 형태로든 방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개인의 방어적인 행동은 조직정체성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이 논문은 조직정체성 유형을 공동체조직, 네트워크조직, 용병조직 및 파편화된 조직으로 나누고, 이를 사교심과 단결심으로 측정한 후, 이들 조직정체성 유형이 방어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였다. 구성원의 방어적 행동을 변화회피, 비난회피, 행동회피로 구분할 때, 조직 정체성의 사교성과 단결심이 방어적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검증한 결과, 사교성이 높을수록 구성원 방어적 행동은 약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단결심이 클수록 변화회피적 행동이 약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비난회피적 행동은 오히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직정체성에서 네트워크 유형은 행동회피와 비난회피적 행동이 낮지만 변화회피적 행동은 높고, 공동체 유형은 변화회피적 행동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파편형과 용병형은 행동회피 행동이 높고, 용병형은 비난회피가 매우 높고, 파편형은 변화회피적 방어적 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rganizations are often confronted with resistance when trying to institute a change or innovation. We assume that the strength of resistance and the defensive behavior patterns of organization members will vary with organizational identity. We argue that organizational identity can be classified as communal, networked, mercenary, or fragmented, depending on the sociability and the solidarity of the organization's members. Furthermore, we suggest that these organizational identities influence the patterns of defensive behavior of members. Our results show that there i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ociability and defensiveness. We also find that solidarity among organizational members is negatively related to defensiveness. But solidarity is positively related to blame avoidance by organization members, a finding that can be explained by the desire to save face in relations with others with whom one is close. Overall, the results suggest that one needs to take account of an organization's identity in making plans to institute change or introduce innovation.